UPDATED. 2024-04-25 17:15 (목)
[창간 30주년 축사] 대학의 미래 준비하는 '소통의 플랫폼'
[창간 30주년 축사] 대학의 미래 준비하는 '소통의 플랫폼'
  • 이광복
  • 승인 2022.04.13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한국 고등교육 발전의 학술적·사회적 담론의 장으로서 한 길을 걸어온 한국 지성의 정론 교수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30년간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일관되게, 대학발전을 위해 교수, 연구자 그리고 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대학과 교수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온 교수신문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유례없던 감염병 유행으로 대전환 시대라 칭할만한 변혁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력양성과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은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전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국내유일의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미래 시대를 선도할 인재양성과 지식창출을 위한 대학의 변화와 체질개선 노력을 견인하고자 대학혁신지원사업과 디지털신기술혁신 공유사업, BK21과 같은 대학과 대학원의 창의적 융합인력 양성과 연구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국가와 지역 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는 창의적 인재의 양성과 지식창출을 위해서는 대학의 구성원과 연구재단, 정부 모두가 미래를 같이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고자 노력해야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교수신문이 지혜를 모으는 소통의 “플랫폼”이 되어주길 희망합니다. 한국 지성 사회의 정론지로서 대학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주신 교수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