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5:15 (수)
[창간 30주년 축사] 우리사회 전반에 영향 미치는 정론지
[창간 30주년 축사] 우리사회 전반에 영향 미치는 정론지
  • 조해진
  • 승인 2022.04.13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교수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조해진 의원입니다. ‘한국지성의 최고정론’ 교수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교수, 학생, 연구자, 학문후속세대의 동반자로서 교수신문이 ‘함께 하는 지성’의 사명을 다해온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교수신문은 그동안 한국지성사회의 면면과 변화, 다양한 학술상 쟁점 등이   공론화되는, 대학사회의 건설적인 여론창구였습니다. 또한, 교권 침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대학사회가 진통을 앓을 때 그 나름의 해법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학내 문제 해결에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대표 브랜드인 ‘올해의 사자성어’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사회상을 촌평함으로써 우리 사회로 하여금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게 했습니다. 그냥 무의미하게 넘어갈뻔한 한 해가 ‘올해의 사자성어’를 통해 되살아남으로서 우리는 다음 해를 더욱 새롭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교수신문은 대학사회를 넘어 우리나라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정론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역할이 막중해진 만큼 앞으로는 좀 더 포괄적인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코로나19 사태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격변으로 대한민국이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 한국지성의 구심점인 교수신문이 이 시대적 난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때입니다. 아무쪼록 교수신문을 중심으로 여러 사회적 이유에 대해 진취적인 담론과 대안이 도출됨으로써 대격변이 창조적 대전환으로 승하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교수신문 창간 30주년」 을 축하드리며, 교수신문 관계자와 애독자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해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