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산하기관인 충북금연지원센터가 4월 1일(금) 오전 11시에 운호고등학교와 흡연 예방 교육 및 금연지원서비스 연계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북금연지원센터의 엽경은 교수, 운호고등학교 박균하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교내 금연 분위기 조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흡연 예방 및 금연을 위한 청소년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박종혁 충북금연지원센터장은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 정신‧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상황에서 담배에 노출되어 중독성과 건강 위해의 심각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운호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금연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시간적 제약과 사회적 편견 등의 이유로 기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위기 청소년, 여성, 장애인,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특성화된 금연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4박 5일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 운영 및 충북대학교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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