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이채원(19·실기과 2학년) 군이 ‘제19회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탄츠올림프(2022 Internationales Tanz Festival Berlin. TANZOLYMP)’컨템포러리 시니어 솔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19주년을 맞은 이번 콩쿠르는 지난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참가로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코로나와 오미크론이 유럽에 확산된 상황에서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비디오 경연 참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3월 24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 이채원은 2018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1등, 2019년과 2020년 동아무용콩쿠르 1등, 2020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등, 2021년 탄츠올림프아시아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 권위있는 콩쿠르를 휩쓸었다. 교내 공연활동·대회를 통해 무용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망주로 이번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한국 현대무용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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