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8:10 (화)
“법인화·대학회계·연구비리 등 적극 대처”
“법인화·대학회계·연구비리 등 적극 대처”
  • 김봉억 기자
  • 승인 2005.11.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전국국·공립대 ‘특성별 회장단’ 간담회 열려

▲ 충북대 홍보실

신방웅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충북대 총장)은 지난 21일 충북대에서 ‘특성별 회장단 간담회’를 갖고 국공립대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국립대 운영체제 개선에 관한 특별법’제정 추진에 따라 국립대 특수법인화, 대학회계제도 도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또, 고등교육평가원 설립과 연구비 집행 관리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연구비와 관련해서는 최근 연구비 부정 집행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는데 대해 대부분의 연구비는 중앙집중관리를 하고 있으나 대학 內 연구소는 자체적으로 집행함에 따라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총장들은 추후 개선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방웅 충북대 총장을 비롯 김현태 지역국립대학협의회장(창원대 총장), 국립산업대학협의회장(한밭대 총장), 장이권 교육대학협의회장(대구교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조무제 거점국립대학협의회장(경상대 총장)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특성별 회장단’ 간담회는 국립대 전체 협의회를 열기 어려운 형편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이번이 처음이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