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총장, “전국 3위 성과 대단”
조선이공대 레슬링부 선수들이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전 전국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우리대학 레슬링부 선수들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고 28일 밝혔다.
조선이공대 레슬링부 선수로 스포츠재활학부 학생인 김정욱 선수(2년)는 대학부 자유형 79kg급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스포츠재활학과 신용규 선수(3년)가 대학부 자유형 57kg급에서 동메달을, 여자일반부 자유형에서는 스포츠재활학부 조정아 선수(2년)가 72kg급에서 동메달을, 스포츠지도과 윤다애 선수(1년)가 68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은 “우리대학 레슬링부 선수들이 국내 유수 대학의 레슬링부 대표들과 경쟁하여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1월 대학 레슬링부를 공식 창단한 조선이공대는 지난 2013년부터 레슬링 선수들을 육성하며 전국규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스포츠재활학부 민예지 선수가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지난 2월에는 김도근, 김정욱, 조정아 선수가 ‘2022년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및 2022년 아시아주니어 및 아시아카뎃 파견 선발대회’에서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