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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과 인간실존'...한국철학회 2022년 학술대회 개최
'팬데믹과 인간실존'...한국철학회 2022년 학술대회 개최
  • 김재호
  • 승인 2022.03.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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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 대한 철학적 통찰과 학제적 대응

한국철학회(회장: 김성민 건국대학교 철학과 교수)는 오는 26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2022 한국철학회 정기학술대회 ‘팬데믹과 인간실존 – 철학적 통찰과 학제적 대응’을 경희대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단장 박윤재, 경희대), 한국의철학회(회장 예병일, 연세대)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

 

한국철학회는 1953년에 창립된 한국철학계의 대표 학술단체로서 대한민국의 철학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경희대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은 기존 의료인문학의 비판적 극복이라는 문제의식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 중심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통합의료인문학의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연구소이다. 한국의철학회는 의(醫)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통해 의료와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연구자들이 모인 학술단체이다.  

‘팬데믹과 인간실존 – 철학적 통찰과 학제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황상익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팬데믹과 뉴노멀’이라 주제의 1세션, ‘팬데믹과 몸・생명’이라는 주제의 2세션, ‘팬데믹 시대의 윤리학’이라는 주제의 3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세션이 끝난 이후에는 ‘팬데믹 시대의 철학담론’이라는 주제의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발표를 포함한 총 10번의 발표와 토론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발표에서는 분석철학, 자연철학, 형이상학, 몸철학, 의철학, 윤리학, 현상학, 불교철학, 문화철학, 인도철학, 의철학 등 철학의 세부전공영역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팬데믹 상황이 발생시킨 일상적 삶의 변화, 사회적 가치와 윤리의 변화 등을 철학적으로 성찰하면서 팬데믹 이후의 인간다운 삶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철학적 비전들을 탐색한다. 이를 통해 발표자들은 특정 국가와 집단만의 안전과 생존이 아니라 국가적 경계를 넘어 세계 모든 인류의 평화로운 공존을 가능하게 하는 뉴노멀의 방식을 제안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철학회의 김성민 회장은 “코로나라는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은 자연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인류의 오랜 노력이 한계가 있음을, 여전히 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은 나약한 존재라는 점을 깨닫게 한 대사건”이라고 말하면서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을 대비하는 새로운 윤리와 정치에 대한 상상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뉴노멀이라는 주제의 무게감만큼이나 치열한 논쟁과 다양한 철학적 비전들이 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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