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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운동의 최전선
영화운동의 최전선
  • 최승우
  • 승인 2022.03.23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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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언 지음 | 한상언영화연구소 | 676쪽

- 민족영화연구소와 한겨레영화제작소는?
한국 독립영화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민족영화연구소는 영화평론가 이효인과 이정하가 중심이 되어 1988년 9월 설립하였다. 민족영화연구소는 민족영화에 대한 담론 연구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는 각종 집회 및 시위들을 비디오나 8mm 영화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교육용 교재로 만들어 배포했다.

1989년 3월에는 제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민족영화제작소를 설치하였으며 1989년 9월 설립 1주년을 맞아 민족영화제작소를 한겨레영화제작소로 확대 독립하여 민족영화연구소, 한겨레영화연구소의 이원 체제로 운영하였다.

1990년 1월에는 독립영화 제작 6개 단체(민족영화연구소, 한겨레영화제작소, 아리랑, 영화공동체, 영화마당 우리, 우리마당 영화 분과)의 협의체인 한국독립영화협의회의 조직을 주도하였다. 하지만 동구사회주의권의 몰락 등 세계정세의 대변화 속에서 1990년 말 해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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