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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수탁업체 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미래 청소년 음악예술가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경대 수탁업체 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미래 청소년 음악예술가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배지우
  • 승인 2022.03.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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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목) 11시, 서경대 본관 대회의실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경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센터장 한정섭 교수)는 3월 17일(목) 11시 서경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와 미래의 청소년 음악예술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의 한정섭 센터장, 김유미 운영지원부장, 박태용 사업기획부장,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 김원용 회장, 강순환 총무팀장, 김시만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음악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사업 추진, 음악 저작권 관련 교육, 문화예술 경험 기회 제공 및 진로개발 지원 등 청소년 음악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회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수도권 내 유일의 청소년음악특화시설인 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는 서울시 거주 청소년들에게 음악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의 제공은 물론 음악 창작활동의 지원 및 양질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는 음악예술 장르의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 융합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 사업 및 음반(원) 콘텐츠 제작 실습, 공연예술 기획, 음악 박람회, 음악창작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예술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5,422㎡) 규모의 시설에는 음악전문 레코딩 스튜디오, 공연장, 영상제작 스튜디오, 음악 실습실 및 커뮤니티 공간 등이 마련된다.

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 한정섭 센터장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보편적 예술교육에 대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음악창작 및 관련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음악 전공, 진로 희망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음악 활동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음악교육에서 소외된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시민 대상 세대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종범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음악예술인재 양성을 넘어 세대를 넘는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감수성 향상과 음악교육 및 문화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음악실연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연자 단체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1988년 설립된 문체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3만여 명에 이르는 대중음악·국악·클래식 분야 음악실연자들의 저작권료를 징수·분배하는 저작권 관리 대표 단체로서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공연 및 음반(원)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창작활동 지원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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