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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생군사교육단 류제능 소위 국무총리상 수상
인하대, 학생군사교육단 류제능 소위 국무총리상 수상
  • 최승우
  • 승인 2022.03.07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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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229명의 학군 60기 임관자 중 2등으로 임관
“즐겁고, 멋있고, 정직하게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실천하겠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학생군사교육단 류제능 소위가 지난 3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2년 학군장교(ROTC) 임관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류제능 소위는 전국 3,229명의 학군 60기 임관자 중 2등으로 임관한다. 류 소위는 군사학 교육과 입영훈련에서 월등한 성적을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한국어문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며 문무(文武)를 두루 갖춘 육군장교로서 위상을 높였다. 

임관을 앞둔 학군장교들은 전국 109개 대학에 설치된 학군단에서 대학 1, 2학년 때 학군장교 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되어 2년 동안 교내 군사학 수업, 입영 군사훈련, 임관종합평가 등의 철저한 과정을 거쳐 장교 임관 자격을 획득했다. 인하대 학생군사교육단에서는 총 42명이 임관한다.

인하대 학생군사교육단은 “이번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류제능 소위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은 1996년 인하대 학군 34기에서 대통령상 수상자(1등)를 배출한 이후 26년만의 최대 쾌거”라고 밝혔다. 

류제능 소위는 “명예로운 국무총리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2년간 부모처럼 따뜻하게 감싸준 단장님, 선임교관님, 훈육관님과 상호존중하는 60기 동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야전 생활에서도 학군단 생활을 통해 배운 따뜻함과 상호존중의 자세를 바탕으로 즐겁고, 멋있고, 정직하게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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