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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사업회’와 MOU 체결
성공회대,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사업회’와 MOU 체결
  • 방완재
  • 승인 2022.02.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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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11시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관에서 진행
왼쪽부터 강화기독교역사기념사업회 최훈철 이사장, 성공회대 김기석 총장
왼쪽부터 강화기독교역사기념사업회 최훈철 이사장, 성공회대 김기석 총장

성공회대학교(총장 김기석)는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사업회’(이사장 최훈철)와 10일 오전 11시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관’에서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독교 역사 관련 교육, 연구, 학술 분야에서 두 기관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성공회대 김기석 총장을 비롯해 노철래 성공회대 교목실장,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최훈철 목사, 강화지역 각 교파 성직자 등이 참석했다. 

향후 두 기관은 금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관’의 역사 유물 전시를 지원하고 선교사업, 교육사업, 역사편찬사업을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회공동체 의견수렴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 협력 사업을 운영하고, 기념관 운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체도 구축할 방침이다.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 기독교 선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구하는데 성공회대학교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사업회’는 지난 2021년 4월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관 기공식을 진행했으며, 2022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관은 강화읍 용정리 산97-3번지 일원에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3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세미나실, 2층에는 상설전시관 등이 조성된다. 상설전시관에는 130년 전 민족 근대화에 횃불이 된 기독교 정신을 기념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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