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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2022 소셜 임팩트 챔피언십’ 개최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2022 소셜 임팩트 챔피언십’ 개최
  • 최승우
  • 승인 2022.02.0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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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직접 측정해 보는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의 경제적 가치 -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원장 장용석)은 2월 8일(화)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2 소셜 임팩트 챔피언십(2022 Social Impact Championship)’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2021학년도 한 해 동안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고 이를 다른 학생들과 겨루는 경연 대회이다. 

행사 개최에 앞서 지난 1월 14일(금)에는 ‘사회적 가치의 개념과 소셜 임팩트의 화폐가치 추정 방법’을 주제로 한 온라인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 측정에 대한 방법론을 숙지한 후 경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측정협력팀 허승준 팀장이 연사로 참석했다.

8일 열린 본 경연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우수한 사회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10개 팀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와 프로젝트 의의를 발표했다. 경연은 사회적 가치와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허승준 팀장과 김보영 연구원이 현장에서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심사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학년도 입학 예정인 예비 연세인들이 특별 심사위원으로서 선배들의 사회혁신 활동을 참관, 평가했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은 “신입생들에게 선배들의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6기 ‘연세사회혁신가’ 8인에 대한 표창이 같이 진행됐다. 고등교육혁신원은 2019년 여름부터 교과 및 비교과 영역에서 활발하게 사회혁신 활동을 전개해 온 학생들을 ‘연세사회혁신가’로 선정하고 있다. 이날은 오예린 학생(사회과학계열 21)이 6기 대표로 참석해 표창장을 받았다.

새롭게 선정된 6기 연세사회혁신가로는 오예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기획자), 이보연(행정학 18, 정책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활동가), 정윤서(정보인터랙션디자인 19,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혁신가), 박지민(생활디자인학 18,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활동가), 정유진(의류환경학 18, 더 나은 교육을 위해 활동하는 혁신가), 김요섭(의학 16, 전공 지식을 활용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창업가), 전서희(사회정의리더쉽 18, 일상 속 소외계층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는 혁신가), 이성훈(신학 17, 지역사회와 사람, 환경과 사람의 공생을 꿈꾸는 활동가) 학생이 선정됐다. 이로써 6기 8인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5인의 연세사회혁신가가 배출됐다.

연세대 장용석 고등교육혁신원장은 “사회문제 해결 활동의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보다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혁신 활동을 하는 선배들과 새내기 연세인들이 함께 하는 ‘2022 소셜 임팩트 챔피언십’을 통해 연세대 내 사회혁신 생태계가 구축,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은 ‘2022 소셜 임팩트 챔피언십’ 이후 학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재정비한 뒤 이번 달 말 새롭게 워크스테이션을 모집하고 학생들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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