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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교양교육연구소 제2회 국제학술대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대학기초교양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지난 8일(토) 개최 결과
숙명여대 교양교육연구소 제2회 국제학술대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대학기초교양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지난 8일(토) 개최 결과
  • 최승우
  • 승인 2022.01.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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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총장 장윤금) 교양교육연구소(소장 황영미)는 지난 8일(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대학기초교양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 핀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학자들과  ‘제2회 대학교양교육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학교양교육은 변화가 예측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토대가 되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을 함양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새로운 교양교육을 모색하며 디지털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습자를 길러내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고찰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본 연구소 김지윤 연구교수가 영어로 사회를 진행하며 시작하였으며, 황영미 소장은 개회사에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를 위한 교육 내용과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혁신적인 교육 내용과 방법을 고찰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학술대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모영규 기초교양대학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에서 교육하고 있고 앞으로도 교육할 디지털 세대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적합한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무엇보다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교양교육의 미래를 위한 큰 한걸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황영미

학술대회는 총 3부로 진행되었고, 아주대 송하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Ryo TANQUE(도쿄대) 교수의 “도쿄대 초년차 이과생 세미나”(First-Year Seminar for science students at the University of Tokyo) 발표에서는 도쿄대에서의 온라인 수업에서 대처 사례를 제시하면서, 이과 수강생들이 실험수업도 집에서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교육변화를 강조하였다. Paulos Huang (헬싱키대) 교수의 “디지털 시대의 인간 본질적 과제”(Digital Challenges to the Essence of Human Beings) 발표에서는 핀란드 교육의 특성이 토론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원 때부터 학부모, 학생, 교사의 3자 미팅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발전시켜왔고, 토론 교육을 통해 자기 의견을 발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교육환경이 되어 왔다고 하였다.

Jan. M. Osborn(채프먼대) 교수의 ”미국 디지털 네이티브의 교양교육에서의 수요 충족”(Meeting the Needs of Digital Natives in General Education in the U.S) 발표에서는 글뿐만 아니라 유튜브, 트위트, 보이스 메시지 등을 수사학적 방법론으로 분석하여 비판적 글쓰기 교육을 하는 사례를 제시하였다. 한수영(중앙대) 교수의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고전 읽기 교육”에서는 오늘날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원주민과 이주민의 소통도 고전을 통해 가능하다고 제시하였다. 2부 1세션인 숙명여대 세션에서는 강원대 이진남 교수의 진행으로 구자황 교수의 “대학 글쓰기 교육의 장면들 - 쓰기 주체와 매체 환경이 대학 글쓰기에 미친 영향” 발표에서는 다가올 시대의 하이브리드 교육에 대한 자기갱신 아젠다를 강조하였다. 김지윤·서정혁·신희선 교수의 “디지털 환경과 온라인 비대면 토론 대회”에서는 해외의 토론대회의 조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 리터러시의 방향을 제시하며 제1회 숙명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던 경험 사례와 함께 대회 참여자와 도우미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긍정적이었음을 밝혔다.

윤희정·김경아·김지은 교수의 “세시리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수 학습방법” 발표에서는 학습환경에 따른 설계 기반, 설계 요소 연구를 통한 교수자와 학생들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등 숙명여대 교양교육의 현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고 갔다. 2세션에서는 숙명여대 박승억 교수의 진행으로 G.Jean-maire(고려대)·Arnaud Duval(단국대) 교수의 “프랑스어 온라인 수업의 교육 실습 토론: 팬데믹에서 교실수업으로의 복귀까지”(Tele debates between international learners: from the pandemic to returning to class)에서는 수업뿐만 아니라 프랑스어 온라인 토론대회까지 개최한 사례를 제시하며 토론대회의 언어 교육의 효과성을 강조하였다.

정현선(경인교대) 교수의 “대학 교양 수업의 디지털 미디어 시민성 프로젝트”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이론적 배경을 소개하고 수업 사례를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이 증가됐음을 강조했다. 서윤경(서울여대) 교수의 “기초교양교육으로서 온라인 기반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운영 사례” 등의 발표는 팬데믹 상황에서의 교양교육의 현황과 발전을 수업 사례를 통해 모색하였다. 
 

황영미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한 해외 유수 대학 및 국내 여러 대학과의 교류의 장이 세계적으로 교류와 소통에 대한 요구가 더 높아지는 언택트 시대에 대학의 사명인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노력과 접근을 보여준 것이다. 교육 컨텐츠와 교육적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그들의 진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교육적 혁신’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학술대회였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의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적 학문교류와 풍성한 논의가 이루어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숙명여대 교양교육연구소는 2017년 설립되어 교양교육 관련 연구와 교육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WISE-GED3[cube] 교양교육 구축 및 확산’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진행하며 교양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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