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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전문교육과정 개설 붐
대학원 전문교육과정 개설 붐
  • 교수신문
  • 승인 2000.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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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23 14:46:26
새로운 산업부문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문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을 설립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단국대는 최근 ‘대중문화예술대학원’을 신설, 내년부터 대중문화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대학원은 연극 및 뮤지컬의 제작·연출에서부터 문화행사의 기획·운영, 미술관·박물관의 운영에 이르기까지 대중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대학원 과정에 편성해 관련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동국대도 최근 영화영상학과 정보통신학을 접목해 ‘영상정보통신대학원’을 설립,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내년부터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원 협동과정에서 정보보호학을 둬온 고려대도 사회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인터넷과 네트워크 상의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정보보호대학원’을 설치,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정보의 보안문제가 중요시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정보보호학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설치한 것이다.
이밖에 명지대도 문화예술대학원을 특수대학원 형태로 개설했고, 서울여대의 경우 심리적 기법을 환자치료에 응용하는 특수치료대학원을 설립했다. 서울산업대도 주택분야의 첨단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주택대학원을 최근에 설립했다.
대학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교육부가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전문·특수대학원 설치를 권장하면서부터 확산되고 있다. 안길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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