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7:15 (금)
조선대 산학협력단-㈜지에프씨위브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조선대 산학협력단-㈜지에프씨위브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홍지수
  • 승인 2022.01.06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와 해양헬스케어유효성실증센터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와 산업화 위한 발걸음 내딛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양헬스케어유효성실증센터·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LINC+사업단이 ㈜지에프씨위브와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완도군 지원으로 유치한 해양헬스케어유효성실증센터의 ‘해조류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유효성 소재 실증지원 사업(김춘성 총괄교수)’에 따른 것으로 지역 업체인 ㈜지에프씨위브(이영재 대표)와의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 완도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지에프씨위브는 조선대 해양헬스케어유효성실증센터 및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연구진과 공동으로 완도해역의 청정 해조류를 소재로 한 ‘식용 해조필름’과 ‘면류용 해조 천연조미료’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지에프씨위브는 해조필름과 해조조미료 연구 진전에 따라 산업화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에 본사를 둔 ㈜지에프팜(이명규 대표)과의 협력을 통해 ‘UN 국제구호식’ 생산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차로 개발한 ‘쌀국수용 해조분말조미료’는 지난해 8월 한국수산벤처대학 교육생 기호도 평가를 진행해 어민들과 해양수산 기업 대표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 보유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단기간 내에 제품생산까지 갈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선대의 다양한 해양 바이오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관련기업들의 해양 바이오 소재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제품생산까지 해양바이오산업의 전주기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성 산학협력단장은 “해수부와 전남도, 완도군의 지원으로 해양 바이오 기업에게 필수적인 연구기반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며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 바이오산업체를 우선적으로 육성하여 해조류의 고부가가치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와 ㈜지에프씨위브는 지난해 6월부터 ‘해조천연조미연구회’을 결성해 매월 연구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선대는 사업체에 실험 공간, 전문 컨설팅, 기술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