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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교양교육연구소, 8일 ‘제2회 대학교양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숙명여대 교양교육연구소, 8일 ‘제2회 대학교양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2.01.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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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대학기초교양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교양교육연구소(소장 황영미)는 1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대학기초교양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 핀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학자들과 ‘제2회 대학교양교육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는 기존 세대와는 구별되는 새로운 세대로 지칭된다. 교양교육은 대학생들이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하는 지성과 교양, 인성의 함양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 이에 디지털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고찰하는 자리로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하였다. 

숙명여대 교양교육연구소는 2017년 숙명여자대학교 교내 연구소로 설립되어 교양교육 혁신 모델 구축과 확산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WISE-GED3[cube] 교양교육 구축 및 확산’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진행하여 교양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황영미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해외 유수 대학 및 국내 여러 대학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이후 국내외의 여러 대학과의 MOU를 비롯한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 교양교육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부에서 Ryo TANQUE(도쿄대) 교수의 “도쿄대 이과생 1학년 세미나”(First-Year Seminar for science students at the University of Tokyo), Paulos Huang (헬싱키대) 교수의 “디지털 시대의 인간 본질적 과제”(Digital Challenges to the Essence of Human Beings), Jan. M. Osborn(채프먼대) 교수의 ”미국 디지털 네이티브의 교양교육에서의 수요 충족”(Meeting the Needs of Digital Natives in General Education in the U.S), 한수영(중앙대) 교수의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고전 읽기 교육” 등 각국의 교양교육의 현황을 점검한다. 종합토론에는 김응교(숙명여대), 이상원(서울대), 이상철(성균관대), 홍인숙(홍익대) 등의 교수가 참여한다.

2부 1세션인 숙명여대 세션에서는 구자황 교수의 “대학 글쓰기 교육의 장면들 - 쓰기 주체와 매체 환경이 대학 글쓰기에 미친 영향”, 김지윤·신희선·서정혁 교수의 “디지털 환경과 온라인 비대면 토론 대회”, 윤희정·김경아·김지은 교수의 “세시리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수 학습방법” 등 숙명여대 교양교육의 현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2세션에서는 프랑스의 G.Jean-maire(고려대)·Arnaud Duval(단국대) 교수의 “프랑스어 온라인 수업의 교육 실습 토론: 팬데믹에서 교실수업으로의 복귀까지”(Tele debates between international learners: from the pandemic to returning to class), 정현선(경인교대) 교수의 “대학 교양 수업의 디지털 미디어 시민성 프로젝트”, 서윤경(서울여대) 교수의 “기초교양교육으로서 온라인 기반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운영 사례” 등 팬데믹 상황에서의 교양교육의 현황과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 종합토론에는 경혜영(강원대), 옥현진(이화여대), 임상훈(한남대) 등의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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