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00 (금)
가톨릭대-美포틀랜드주립대, 학술교류 협정 체결
가톨릭대-美포틀랜드주립대, 학술교류 협정 체결
  • 방완재
  • 승인 2022.01.04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중독학과-포틀랜드주립대 사회복지대학원, 중독 교육·연구 활성화 약속
- 미국 중독 관련 기관 현장실습 제공하는 ‘글로벌 중독 교육 인증 프로그램’ 공동 운영 예정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중독학과 김용석 학과장(오른쪽)과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사회복지대학원 이정희 교수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중독학과 김용석 학과장(오른쪽)과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사회복지대학원 이정희 교수

가톨릭대가 글로벌 중독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중독학과가 3일(월)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사회복지대학원과 중독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두 대학은 △중독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수행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이론 및 현장 실습형 글로벌 중독교육 인증 프로그램 공동 운영 △양교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 공동 운영 △학생·교수 교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국내 최초의 융합형 중독 교육을 선보이고 있는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중독학과는 그 동안 정신건강의학·간호학·심리학·법학·사회복지학·신학 등 총 6개 학문 분야의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중독문제의 예방·치료·회복을 위한 다학제적 교과과정을 제공해왔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중독 분야의 국제적 동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사회복지대학원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사회복지대학원은 매년 1천만 달러에 이르는 연구비를 수주할 정도로 연구 활동이 활발한 대학으로, 최근에는 미국 행동건강협회(National Council for Behavioral Health)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중독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중독학과의 융합형 중독 교과과정을 높이 평가해 이번에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글로벌 중독 교육 인증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중독학과 김용석 학과장은 “중독 교육과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사회복지대학원과의 학술교류 협정으로 중독 분야에 관심 갖는 국내 학생들에게 미국 현장 실습 경험을 원활히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공통 문제인 중독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연구소와 교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