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는 아프리카 남동쪽에 위치한 에스와티니왕국의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과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의 목적은 각 대학의 교수 및 연구활동에 대한 관심증진 및 각 국가의 경제, 사회, 문화 및 전통에 대한 이해 심화로 정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 대학의 교수 초빙 및 학생 교환, 공동연구 수행 그리고 연구발전에 관한 각종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메일 연락을 통해 체결되었으며, 내년 6월 양승훈 총장이 예수대학교를 방문해 향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Eswatini Medical Christian University, EMCU)은 2013년 수도 음바바네에 설립되었으며 900여명의 재학생이 있다. 한국인 양승훈씨가 올 10월에 총장으로 취임하였다. 

현재 학과는 간호학과, 컴퓨터학과, 약학과, 사회복지학과, 심리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과가 있으며, 2022년 에스와티니 최초로 6년 과정의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의 전신은 스와질란드 크리스천대학교로 나라의 국호가 2018년 4월 스와질란드에서 에스와티니로 변경됨에 따라 대학명을 변경하였다.
 
예수대학교는 2017년 스와질란드 크리스천대학교와 교류협력을 체결하여 2017년, 2018년 2년간 간호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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