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조융합전공 조영태 학과장이 ‘제15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을 단독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은 연구의욕 고취와 도민들의 과학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03년도부터 시작돼 올해 15회째를 맞았으며, 매회 공학 분야 1명, 자연과학 분야 1명의 우수 과학기술인을 선정·수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창원대학교 조영태 교수가 경상남도 과학기술발전과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으로 지역경제·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대상(공학분야)을 수상했다.

경남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상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조영태 교수에게 경상남도지사 상패를 수여했다.

공학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창원대학교 조영태 교수는 한국기계가공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첨단제조기술 관련 1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해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노마이크로 패터닝 기술 및 적층제조기술과 관련된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창원대학교 스마트제조기술센터장, BK21스마트공장분야 교육연구단장, 스마트제조혁신선도대학사업단장을 맡아 기술개발 및 이를 통한 인력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창원대학교 조영태 교수는 “이번 과학기술대상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의 동반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조영태 교수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과학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정진해 주시고 과학기술을 통한 미래세대 육성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