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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위기 대응 나선다”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위기 대응 나선다”
  • 윤정민
  • 승인 2022.01.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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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에너지·환경연구원 개원…교수 132명 참여
지난 21일 한양대 에너지환경연구원이 문을 열었다. 

한양대가 에너지·환경연구원을 개원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에너지와 환경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학제간 융합 연구의 활성화를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정성원 원장

‘한양 에너지·환경 연구원(원장 정성훈)’은 총 8개의 센터로 구성돼 있다. 공과대학 중심의 14개 학과 132명의 교수진이 참여해 기존 학제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복합 에너지 및 환경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원의 에너지 그룹에서는 △차세대 전력 및 에너지 △미래 원자력 혁신기술 △고효율 에너지변환 기술 △에너지 저장기술을, 환경그룹에서는 △물과 환경 △차세대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도시 시스템 △글로벌 순환경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연구자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던 기존 산학협력연구 방식에서 벗어나 학제 간 연구팀을 연결하고 집단화해 전문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융·복합 공동연구를 통해 창의적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기업과의 집단협업체계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연구원은 한양대의 지속가능형 사회혁신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향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교육과 그 응용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산업발전과 글로벌 환경변화로 발생되는 산업 및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김우승 총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전환정책관,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 권봉현 LS일렉트릭 COO, 김영환 효성중공업 기전부문 전무, 정필경 오텍캐리어 사장,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 김혜애 환경보전협회 상근부회장,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오승재 SK에코플랜트 상무, 김용해 대우건설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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