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현 강원대 교수(환경융합학부·사진)가 (사)한국환경농학회 제34대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허장현 교수는 “ESG와 탄소중립이 필수과제로 대두되는 시대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융복합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환경과학 개념의 과감한 외연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환경과학의 전통적 개념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창의적 과학기술 접목을 위한 전환적 사고를 통해 미래 학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한국환경농학회는 1982년에 창립된 학술단체로, 토양 및 수질 생태환경, 자원순환 농업 구축, 잔류농약 안전관리, 농업환경화학, 환경분석화학, 환경미생물, 환경독성 등 지속가능 농업환경을 위한 학술 발전과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허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농약화학 및 독성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강원대에 부임했다.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과 기후변화과학원장, 친환경농산물안전성센터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전문위원, (사)한국농약과학회 제22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대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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