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학생종합상담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마음 건강 회복 지원을 위해 ‘2021 동계방학 마음방역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해소 및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심리 통합 상담 프로그램으로 지난 28일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구성은 치위생학과 김선주 교수의 진로 특강을 비롯해, 미술, 요가, 아로마 등 외부 전문가의 미술 치료 체험, 아로마 조물락 비누 만들기 체험 등 스트레스 완화를 주제로 이뤄졌다. 프로그램 체험 키트 안에는 프로그램 일정표, 스케치북, 아로마 DIY 키트, 간식 등을 담았으며, 학생이 수령 받기 원하는 방식으로 택배나 학생종합상담센터 내방을 통해 전달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법학과 4학년 조수연 학생은 “집에만 있어 우울했던 코로나 시기에여러 특강을 통해 좋은 경험이 되었고 특히 손글씨로 쓴 편지와 정성스런 키트를 택배로 집까지 보내줘서 감사하다”라며 “마지막 졸업하면서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학생종합상담센터 김영배 센터장은 “지난해부터 4학기 동안 진행된 ‘마음방역 힐링캠프’는 코로나 장기화 상황 속에서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로 확신도 찾고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이 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기를 희망하며, 향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