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30 00:40 (토)
전문대 8곳, '마이스터대' 최종 인가
전문대 8곳, '마이스터대' 최종 인가
  • 윤정민
  • 승인 2021.12.27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2022학년도 전문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결과 발표
‘마이스터대’ 시범사업 운영 중인 전문대 8곳의 13개 과정 최종 인가

<2022학년도 전문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과정 주요 내용>

① 대림대(경기 안양시) - 5개 과정 각 10명씩 모집
- 지식기반 신산업 수요를 반영한 미래자동차, 방송음향네트워크, 건축정보모델(BIM) 설비유지관리, 메카트로닉스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융합안전공학 등 5개 과정이 인가됐다.

② 동양미래대(서울 구로구) - 2개 과정 각 10명씩 모집
-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인공지능 분야와 연계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과정과 공간디자인 콘텐츠, 네트워크, 스토리텔링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실내건축 전시기획자(큐레이터) 과정 등 2개 과정이 인가됐다.

③ 연성대(경기 안양시) - 1과정 10명 모집
- 건축정보모델(BIM) 공간 모의실험(시뮬레이션)과 스마트 관리 모듈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통합건축 정보통신기술(ICT) 마이스터대 과정이 인가됐다.

④ 동의과학대(부산 부산진구) - 1과정 10명 모집
- 물리치료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이 인가됐으며, 근골격계 분야에 특화하여 스포츠재활 고숙련 인력을 양성한다.

⑤ 동주대(부산 사하구) - 1과정 6명 모집
- 물리치료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이 인가됐으며, 기업 밀착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스포츠도수치료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한다.

⑥ 영진전문대(대구 북구) - 1과정 30명 모집
-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 마이스터대 과정이 인가됐으며, 최적성형, 박판공정, 마이크로부품 금형, 지능형금형공정, 복합첨단신소재 등 5개의 연구실을 운영한다.

⑦ 한국영상대(세종시 장군면) - 1과정 35명 모집
- 연출‧촬영‧음향‧디자인 전공으로 실감형융합콘텐츠 계열 마이스터대 과정이 인가됐으며, 기업·지역사회 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충청권 마이스터대 거점센터를 운영한다.

⑧ 아주자동차대(충남 보령시) - 1과정 15명 모집
- 자동차특성화 대학으로서 지능형 자동차 시스템‧차세대 동력 융합 시스템‧고품질 개조(튜닝) 시스템 전공으로 미래 자동차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22학년도 전문대 기술석사과정(8개교, 13개 과정, 정원 176명 규모)을 27일에 최종 인가했다.

이번 인가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전문대는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인 마이스터대 운영을 통해 첨단(신기술) 분야와 산업체 수요 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마이스터대’란 대학의 일부 학과 또는 전체에서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단기-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대학을 말한다.

출처=교육부
출처=교육부

교육부는 이번 인가를 위해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인가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신청 대학 전체(8개교)를 대상으로 정량평가, 정성평가, 현장심사 등을 진행했다.

정량평가에서는 법정 요건과 마이스터대 모형의 필수요건에 대한 적합 여부를 판단했으며, 정성평가에서는 교육목표, 교육과정, 학사관리, 교원 등 전반적인 운영계획에 대해 심사했다. 정량‧정성평가 결과가 모두 ‘적합’으로 판정된 과정에 대해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인가 여부를 결정했다.

인가 결과 발표 이후 대학별로 2022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입학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3월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이 시작된다.

입학자격은 학사학위 소지하거나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격을 갖춰야 하며, 관련 분야 재직 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유은혜 장관은 ”전문대에 전문기술석사과정이 신규로 도입됨에 따라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제도 도입 초기인 만큼 시범운영 사업 성과 분석과 정책연구 등을 통해 지속해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