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외 6인 지음 | 페이퍼로드 | 360쪽
경제의 기본 개념을 흔드는 새로운 물결
디지털의 바다에서, 애즈 어 서비스로 살아남아라!
애즈 어 서비스 영역에서는 자동차 산업도 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산업이 아니다. 인간의 이동성(mobility)을 도와주는 산업이다. 기업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이동성을 생산한다. 즉, 원래의 정체성이 무엇이었든 인간의 문제를 중심으로 산업이 재조직되는 것이다.
뱅킹 애즈 어 서비스(BaaS) 기업에게 이미 만들어진 장르인 금융업은 굴레, 혹은 관행에 불과하다. 돈 문제를 해결해주는 곳이 오늘 물건을 산 쇼핑 사이트인 아마존이어도 좋고, 금융인 하나 없는 테크놀로지 기업이면 또 어떤가? 지금은 문제(problem)만 풀수 있다면 누구든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시대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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