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가 학생들의 지역 문제 해결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온라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센터장 권재열)는 12월 22일(수) 오후 2시,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참여 교수 및 우수 학생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21학년도 2학기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온라인 성과발표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팀 중 충남대 총장상을 받은 ‘건축설계8 교과목’와 ‘TEAM E214’팀이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건축설계8 교과목’팀은 ‘마을살리기 설계설명서’를 주제로 대전 동구 신흥동/판암동 일원의 특정 구역에 대한 현황 및 쇠퇴양상 등을 조사·분석해 기존 주거형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마당’을 활용해 살기 좋은 생활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세부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 공동체 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안을 모색했다.

‘TEAM E214’팀은 ‘대전 장동초 교육 선물 프로젝트’를 주제로 지역적으로 소외된 장동초교 학생들의 불편함과 교육 요구에 대해 직접 인터뷰하고 지리적, 환경적, 기타 요인을 조사·분석했다. 특히 놀이학습을 활용한 교육에 미디어(유튜브)를 결합한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초등학생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지역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제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지역사회혁신 교과목’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혁신과 공헌에 참여하여 스스로 문제해결역량을 강화하도록 운영하는 정규 교과목이다. 이번 학기에는 15개 교과목에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교수와 학생이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모색했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지역사회혁신 교과목은 충남대 학생들이 지자체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자 매우 훌륭한 플랫폼”이라며, “우리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방안까지 모색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지역사회혁신 전문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우수사례 5팀: 마당으로 모이당 팀(건축학과), TEAM E214팀(기술교육과), 혁신경제학 팀(경제학과), 궁둥이 팀(소비자학과), 글로벌건강과 간호 팀(간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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