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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tart-Up Boot-Up연합 IR 창업 경진대회 성료
2021 Start-Up Boot-Up연합 IR 창업 경진대회 성료
  • 방완재
  • 승인 2021.12.2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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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주최, 경희대·동국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행사
경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한지한톡, 에뜨베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희대·동국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1 Start-Up Boot-Up 엽합 IR 창업 경진대회’가 지난 11월 30일(화) 서울특별시 PJ호텔 베라홀에서 개최됐다.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희대·동국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1 Start-Up Boot-Up 엽합 IR 창업 경진대회’가 지난 11월 30일(화) 서울특별시 PJ호텔 베라홀에서 개최됐다.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한지한톡(주)(대표 강은석·곽소걸)과 에뜨베(대표 함승진)이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희대·동국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1 ‘Start-Up Boot-Up’ 연합 IR 창업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총 11팀이 참가한 이 대회는 주관기관 소속 입주기업과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였다. 지난 11월 대회 공고 이후 주관기관의 추천으로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11월 30일(화) 서울특별시 PJ호텔 베라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예비 창업 7개 팀과 일반 창업 4개 팀이 참여했고, 참가팀의 발표와 평가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상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나뉘어 수여했다. 대상은 ㈜브리엑스(대표 신영욱)에게 돌아갔고, 최우수상은 한지한톡(주)와 ㈜루빗(대표 이준영), 우수상은 에뜨베와 토포랩(대표 김혁)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브리엑스와 ㈜루빗, 토포랩은 동국대학교 창업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 그중 ㈜루빗과 토포랩은 예비 창업 팀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브리엑스는 ‘브리피(Briphy)’라는 플랫폼 촬영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이다. 플랫폼 기업에게 필요한 이미지 검색과 촬영 등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회에는 예비 창업 7개 팀과 일반 창업 4개 팀이 참여했고, 대상은 ㈜브리엑스(대표 신영욱), 최우수상은 ㈜한지한톡과 ㈜루빗, 대상은 에뜨베와 토포랩에게 돌아갔다. 사진은 발표 후 질의응답 중인 ㈜한지한톡의 강은석·곽소걸 대표의 모습.
대회에는 예비 창업 7개 팀과 일반 창업 4개 팀이 참여했고, 대상은 ㈜브리엑스(대표 신영욱), 최우수상은 ㈜한지한톡과 ㈜루빗, 대상은 에뜨베와 토포랩에게 돌아갔다. 사진은 발표 후 질의응답 중인 ㈜한지한톡의 강은석·곽소걸 대표의 모습.

한지한톡(주)는 경희대 강은석(컴퓨터공학과 08학번)·곽소걸(한국어학과 13학번) 동문이 지난 2018년 창업한 회사이다. 한국어 교육 O2O(Online to Office) 플랫폼인 韩知APP를 제공해 글로벌 1위 한국어 에듀테크 기업을 목표로 한다. 회사의 미션은 "세상을 돕는 리더 되기"이다. 이들은 후마니타스칼리지 독립연구 교육에서 창업의 단초를 찾았다. 후마니타스칼리지 독립연구를 통해 타인과 함께하는 삶, 창업이 지닌 사회적 파급효과와 기업가 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깨닫았다. 한국어 능력이 부족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보고 창업을 결심했다. ‘창업전략과 모의창업’ 수업을 수강하고 모의 창업 등으로 경험을 쌓았다. 온·오프라인 스터디를 운영하고 한국어 강사와 학생을 직접 연결하며 중국에도 진출했다.

에뜨베는 펫 건강식 제조업체이다. 2013년 설립 이후 고양이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관찰해 고양이만을 위한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toile(불어 ‘별’)+Nude(스페인어 ‘구름’)의 합성어로 자연과 사람, 고양이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지은 이름이다. 최근에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에 입점해 해외 판매를 주력하고 있다. 에뜨베의 대표 상품은 고양이 전용 명품 브랜드 ‘우키우키’이다. 각종 동결건조 간식과 카펫 스크래처, 고양이 전용 타월, 캣 글라스, 스티커 등을 만들고 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재료로 고양이 식품을 제작하고 수의사와 제품을 개발하며 성장하고 있다. 

김봉석 경희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경희대와 동국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아이템을 서로 공개하며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나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인 만큼 그들의 성장에 도움이 됐다면 좋겠다”라며 “경희대 창업보육센터도 대학 내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대학과 입주기업이 모두 성장할 수 있게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 대학 내 창업은 일반 창업과는 다르다. 그들의 가능성을 믿는 대학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 내에도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지한톡(주)처럼 대학에서 받은 교육이 창업으로도 연결되는 선순환 사례가 계속 발굴되길 바라고, 지금은 미약하더라도 향후에는 대학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이 탄생하길 꿈꾼다”며 참가 팀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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