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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죽음학 수업
나의 첫 죽음학 수업
  • 이지원
  • 승인 2021.12.20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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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공 지음 | 책과이음 | 220쪽

 

“삶은 죽음이 예정되어 있기에 비로소 빛난다”

죽음이 우리에게 예정된 확실한 미래라면 

과연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대학에서 청년들에게 죽음에 대해 가르치는 문현공 박사가 일상에서 길어 올린 단상을 담백한 말투로 강의하듯 써 내려간 죽음학 입문서. 죽음의 정의를 살펴보고, 언젠가 다가올 죽음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토론하며, 죽음을 통해 지금 여기에서 펼쳐지는 삶의 의미를 들여다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뉴스, 영화, 드라마, 게임, 소설, SNS 등 우리에게 친근한 일상의 소재에서 시작해 조금은 진지한 철학적 논의에 이르기까지, 다소 어둡고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주제를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게 해주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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