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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첨단학부 신설로 여성 공학 인재 확보 나서
[성신여대] 첨단학부 신설로 여성 공학 인재 확보 나서
  • 김봉억
  • 승인 2021.12.17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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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성공 이끄는 교육혁신 대학
성신여대는 미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환경 변화와 혁신에 저극 나서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민족정신을 기반으로 정성되고 믿음직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여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다’는 건학이념으로 세워진 대학교이다. 성신(誠信), 지신(知新), 자동(自動)이라는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인성·지성·감성으로 미래를 이끄는 성신인’을 배출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미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환경 변화와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6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으로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설립했으며, 2021학년도에는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AI융합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5개 첨단학부 신설로 많은 여성 공학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한 교육·연구 역량

성신여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2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국내 대학 88개 대학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687개 대학 중, 국내 여대 2위, 서울 소재 대학 15위, 국내 대학 순위 29위를 차지했다. 특히 학계평판, 산업계 평판, 교원 대 학생 비율, 국제 연구협력 등의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외적으로 성신여대의 강화된 교육·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52개국 261개 해외대학·기관과 교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폭넓은 해외진출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오레곤대, 독일 트리어대, 덴마크 코펜하겐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 중국 산동대, 일본 간사이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쾰른대, 브라질 상파울루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 캐나다 퀘벡대 몬트리올캠퍼스, 콜롬비아 하베리아나대, 크로아티아 리예카대 등 새로운 명문대학들과의 교류 협약과 브루나이국립대, 몽골 국제울란바타르대, 오스트리아 비인대, 이탈리아 사피엔자대, 프랑스 프랑슈꽁테대, 핀란드 투르쿠대 등 세계 각국의 외국인학생 유치를 통해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했다. 지역도 남미, 동남아시아, 북·동유럽 지역의 대학들까지 교류하며 저변을 넓혔다. 

신입생 위한 폭넓은 장학혜택·맞춤형 진로개발·기숙사 우선 배정

성신여대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성신여대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372만 2천274.7원으로, 서울 소재 4년제 여대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정해진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정·수정·난초·지신으로 분류되는 ‘입학성적우수 장학금’과 수시모집 실기우수자를 대상으로 ‘실기우수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운정 장학생’은 입학금을 포함해 재학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학업보조비, 해외 어학연수 지원, 기숙사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2학년 수시모집부터는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대상 ‘재직자전형 우수 장학금’을 신설해 지급할 예정이다.

학생진로종합시스템 선샤인(SunShine)은 신입생 때부터 졸업까지 학년별로 대학 생활 전반을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신입생부터 개인에게 적합한 역량진단, 진로탐색과 개발, 비교과프로그램의 신청과 관리, 교수상담을 비롯한 진로·취업·심리·학습상담, 취업준비와 채용정보 탐색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경력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신여대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신축 개관한 성미관을 비롯한 교내외 기숙사의 60%를 신입생에게 우선 배정하고 있다.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자율적이고 편안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성감성과 ICT융합에 기반한 생활문화아이템 창업을 선도’라는 슬로건 하에 창업지원 전문기관인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원화돼 있는 캠퍼스의 운정그린캠퍼스에는 창업 전용 공간인 성신유니콘센터를 구축해 창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기획한 ‘2021 전국 여대생 벤처 성장 챌린지’에서 참여한 150개 팀 중 우리 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3개 팀이 우수팀에 선정, 모두 장려상을 수상해 여성 창업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인정받았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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