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정환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2021 나노융합성과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정환 교수는 나노소재 기술 개발 및 기반 확산에 필요한 정보화 지원계획 수립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나노산업의 발전과 이용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최근 10년간 SCI급 저널에 5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해 총 4100회 이상 피인용되는 등 학계에 높은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2020년부터는 나노기술연구협의회의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나노기술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교육과 네트워크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인하대학교 3D나노융합소자연구센터는 나노기술연구협의회의 인천지역 교육 거점으로, 반도체 공정장비를 갖추고 소자 제작, 장비설계 실습 등 나노소자 공정·분석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산·학·연 협동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정환 교수는 “앞으로도 나노기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연구 및 교육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커나갈 수 있도록 기반 시스템 및 프로그램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한 ‘2021 나노융합성과전’에서는 올해의 10대 나노기술 발표와 나노융합 신기술 및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나노기술인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최승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