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유료회원제 가족회사 11개 사를 집중 컨설팅한 뒤 거둔 6,880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참여기업과 공유하는 세미나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
  울산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이재신)은 ‘2021년 QR&D 컨설팅 성과 확산 세미나’를 16일 교내 산학협력리더스홀에서 열었다.
  QR&D(Quality-related Research & Development)는 고경력 퇴직 전문 인사를 활용한 생산현장의 품질 관련 R&D 활동으로, 울산대는 QR&D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회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품질 관련 애로사항을 통계 방법론에 기반해 해소하고 있다.

 2021년에는 울산광역시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에 소속된 전문위원 17명이 사업에 참여해 울산대 유료회원제 가족회사 11개를 컨설팅하면서 연 6,880만 원의 비용 절감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7년부터 5년 동안 진행한 QR&D 컨설팅 지원 사업에 전문경력을 가진 퇴직 인력 86명이 참여했으며, 43개 사에 대해 1,317시간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연평균 5,161만 원의 비용을 줄여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2018년 금상(엔진튜브텍)․2019년 은상(명신ENG)․2020년 동상(지테크)․2021년 금상(이윤꽃예술원, 지테크)과 은상(현영기업)을 수상해 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울산대 LINC+사업단은 QR&D 컨설팅 우수성과로 2018년 산학협력EXPO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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