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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사범대학,‘네팔 교육봉사를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체결
충북대 사범대학,‘네팔 교육봉사를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체결
  • 최승우
  • 승인 2021.12.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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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에 따르면 사범대학이 지난 12월 6일(월) 오후 4시에 ZOOM(줌)을 통해 ‘네팔 교육봉사를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네팔 카트만두 지역의 Viswa Niketan Secondary School(비스와 니케탄 중등학교)와 Saraswati Niketan Secondary School(사라스워티 니케탄 중등학교)의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수업을 실시하기 전에 업무협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사범대학과 네팔의 두 중등학교는 교육과 학문적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학생, 교사, 교수 등 인적 자원 교류, 교육과정 개발, 봉사활동, 학술활동 등을 진행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오는 12월 14일(화)부터 12월 17일(금)까지 네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범대학 학생과 교육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코팔 봉사단은 수학, 물리, 화학, 창의, 게임 과학 등의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네팔 학생들이 학습 활동에 활용하도록 기자재와 물품을 택배로 부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온라인으로 실시간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의 학생 중심적, 학생 참여적 수업을 네팔 학생, 교사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조일수 사범대학 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온라인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과 네팔이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말하며 네팔 비스와 니케탄 중등학교의 Heramba Raj Kadel(헤람바 라즈 카델) 교장은 “교육 선진국인 한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과 인적, 물적 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네팔 온라인 교육봉사는 사범대학에서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특화전략사업의 지원을 받아 예비교원의 교수 역량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5월부터 추진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네팔의 국가명을 따 ‘코팔(Co-Pal)’로 이름을 지은 해외교육봉사단이다. 코로나19가 완화된 후 네팔에 직접 방문해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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