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혜원 학생 부모와 간호학부 교수들 기부로 조성, 현재까지 3년간 600만 원 지급3학년 백예진·최정민 학생 각각 100만 원씩 받아, “환자와 공감하는 간호사 될 것”
동아대학교 간호학부(학부장 강지연)는 재학생 2명에게 혜원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혜원장학금은 동아대 간호학과 3학년 재학 중 유명을 달리한 故박혜원 학생 부모와 간호학부 교수들의 기부금으로 지난 2019년 조성, 올해까지 6명에게 모두 600만 원을 지급했다.
최근 동아대 구덕캠퍼스 교육동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엔 강 학부장을 비롯한 간호학부 교수들과 학생회 일동,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올해 혜원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간호학과 3학년 백예진, 최정민 학생으로 이들에겐 각 10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혜원장학금 취지에 맞춰 자기추천서를 쓰며 그동안의 학과 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 박혜원 선배님과 가족 분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환자와 공감하며 소통하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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