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5 00:00:00
강원지역의 11개 대학 사이에 학생과 교수의 교류가 활성화된다. 강릉대, 강원대, 경동대, 관동대, 동해대, 삼척대, 상지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춘천교육대, 한라대, 한림대 등 강원도지역 11개 국·사립대학 총장들은 지난 12일 한라대에서 강원지역대학발전위원회를 결성했다.
‘위원회’가 마련한 ‘강원권대학교류협정안’에 따르면 11개 대학은 인적교류 뿐만 아니라 연구와 교육 등 학사운영 전반에 걸쳐 교류하며 실험실습기기와 시설물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학생들은 각 대학 입학정원의 10%이내에서 18학점까지 타 대학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전임강사로 5년이상 근무한 교수는 최대 2년까지 다른 대학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각 대학들은 관련 학칙 개정 후 오는 8월께 정식으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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