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 공헌단)이 지난 11월 22일(월) 네팔 룸비니불교대학교와‘교류협력 증진 및 네팔 공헌 활동 지원’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온라인 비대면 서명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글로벌사회공헌단 여명석 단장, 이유미 부단장, 문효열 센터장 및 룸비니불교대학교 히르다야 라뜨나 바즈라차르야 총장, 띠러꺼 람 아찰야 행정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헌단에서 진행하는‘2021 동계 디지털 SNU공헌단_랜선 봉사단 in 네팔’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1월까지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네팔 룸비니불교대학교 학생들이 협력하여 네팔 룸비니 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VR 콘텐츠 체험 및 교육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네팔 룸비니불교대학교 학생들은 네팔 룸비니 지역 ‘엄홍길 휴먼스쿨’고등학생들과 함께 VR 콘텐츠를 제작할 뿐만 아니라 △네팔 룸비니불교대학교 내 VR 체험존 구성 △VR 상영회 △엄홍길휴먼스쿨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공헌단은‘엄홍길휴먼재단’과 지난 2019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여명석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 단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네팔 학생들 간 교류와 더불어 네팔 현지 수요에 맞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공헌단은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새로운 방식의 공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해외 공헌활동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에 창설된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사회적 책임성과 혁신적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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