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혜 지음 | 싱긋 | 152쪽
날마다 28개 치아의 안부를 묻는
치과의사인 나는 내향인입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치아의 특징과 자신의 성향을 오가며 자유롭고 흥미롭게 쓴 에세이다. 외향인이 롤모델인 세상에서 살아가는 내향인 치과의사의 독특한 이력과 함께 드러내기 꺼렸던 내면의 내향인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는 세상에서 자신을 제대로 살펴보고 자신의 중심을 찾아가는 ‘자기철학’에 대해 생각하고 돌아보게 만듦으로써 다름을 깨닫고 인정해나가는 성장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고, 서로 완전히 다른 줄 알았던 분야에서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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