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과 그의 시대
『관자1』 | 이석명 책임번역 | 김제란 공동번역 | 전통문화연구회 | 358면
『관자1』 | 이석명 책임번역 | 김제란 공동번역 | 전통문화연구회 | 358면
관중(管仲)의 이름은 이오(夷吾), 자는 중(仲)이며, 시호는 경(敬)이다. 젊은 시절에 포숙아와 의기투합하여 친하게 교제를 맺고, 그의 만년에 “나를 낳은 것은 부모이지만, 나를 아는 자는 포자(鮑子)이다.”라고 말했다고 하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가 살았던 시대는 봉건제로 대표되는 주나라 초기의 문물과 제도가 붕괴되어 가던 난세로 새로운 질서의 정립이 시급하던 때였다. 이러한 시대적 요인과 환경적인 상황 때문에 관중은 국가 질서의 유지에서 도덕보다는 경제를 중시하는 현실주의적 면모를 보였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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