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1:05 (금)
진주연합차인회 ‘2021 진주 차식발표 나눔차회’ 경상국립대서 개최
진주연합차인회 ‘2021 진주 차식발표 나눔차회’ 경상국립대서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11.15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주茶食, 한자리에 만나다
- 다양한 다식판, 다기 등 생활 차 도구도 함께 전시해
- 시음용 차와 다식 배부로 차 생활 체험 기회 제공
- 11월 12일(금) 11시 30분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

 진주연합차인회(회장 이동수)는 11월 12일(금) 11시 30분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100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21 진주 차식발표 나눔차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2021 진주 차식발표 나눔차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진주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진주연합차인회에서 주최·주관하여 진주차식 발표 신청서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5개 팀이 만든 진주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진주차식 30점에 대한 발표회 및 생활 차 도구 전시회와 함께 시음용 차와 다식 배부 행사로 진행하였으며, 14시에는 간단한 기념식 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지역문화단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차문화연구원 및 한국차문화학과 교수와 학생, 진주연합차인회 임원 및 회원, 원로차인, 진주지역 차인 및 진주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차식

 특히 이날 행사는 같은 건물 1층에서 오후에 열린 한국차문화연구원 개원기념 학술발표회 ‘한국 차문화의 흐름과 원형’ 참가 인원이 참석하여 상생 행사가 되었으며, 형형색색의 다양한 다식과 함께 다식판, 다기 등 차 생활도구가 함께 전시되어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열리는 오랜만의 차 문화 행사에 대한 지역 차인의 관심이 높아 성황을 이룬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동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근대 차문화 발상지 진주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하여 상품화될 수 있는 진주차식을 발굴하여 한국적인 차식으로 발전시키고 산업화를 위한 바탕을 마련하는 자리입니다. 11월의 단풍처럼 고운 빛깔의 다양한 진주차식과 생활 차 도구를 보시고 지친 심신에 새 힘을 얻으시길 바립니다.”고 하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발표 및 전시되는 차식과 차 도구는 생활 속의 차 생활 활성화와 산업화에 기여하고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차식의 상품화를 통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관련 차 산업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차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참가자

 진주연합차인회는 2010년 진주지역 단위차회 연합 조직의 필요성에 의해 결성되었다. ‘2019년 진주시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진주차식 전시회 및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차회’, ‘2020년 경상남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경의찻잔으로 따뜻한 시민사회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현재 7대 이동수 회장이 올해 초부터 2년간 임기로 ‘차생활로 따뜻한 시민사회를 열어간다’는 슬로건을 걸고 차인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 차문화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한국차문화연구원(원장 정헌식)과 연계하여 ‘2022년 진주차식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