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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 참가대학 모집한다
WISET,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 참가대학 모집한다
  • 김재호
  • 승인 2021.11.1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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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 육성 위해, 연간 5억, 최대 6년 지원 
12월 13일까지 신청 접수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안혜연, 이하 ‘WISET’)은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의 역량 확대를 위한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 양성 사업(이하 R-WeSET 2.0)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관대학(컨소시엄)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R-WeSET* 사업은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의 역량 확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재의 신기술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 R-WeSET:Regional - Women Empowerment in SET
  R-WeSET 1.0 : ‘12년부터 시작된 지역사업의 후속사업(17~‘21)으로 추진되었으며, ‘12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25개 대학, 총 81만여 명이 혜택을 받았고, 매해 사업을 거듭할수록 참가자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R-WeSET 2.0 사업에서는 정책 연구 결과 및 지역 산학 관계자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을 다졌다. 1)권역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사업을 체계화하였고, 2)지역산업인재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산학 연계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1) 지역 내 개별대학에 분산 지원하던 방식에서 권역별* 컨소시엄을 통한 지원 방식으로 변경함으로써, 사업 수혜 범위를 확대하고 체계화하였다. 권역별 주관대학을 선정하여 지역 내 참여대학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4개 권역 :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경강원권(대구·경북·강원), 호남권(광주·전북·전남·제주),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2) 특히, 여성비율이 낮은 이공계 전공에 대한 인식개선 및 체험기회  제공 등을 통해 여학생의 과학기술에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역대학 의 이공계 여대학(원)생 배출-취업간의 불균형인 전공(분야)을 발굴하여 여학생 맞춤형 취업역량개발 및 산학연계형 프로그램 등을추진 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여성 이공학 인재들에게는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  할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극복하는데 기여  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3년간 권역별로 연 5억씩 3년간 지원하며, 평가를 통해 추가 3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관대학은 해당 권역 내 2개 이상의 지역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된다. 가령, 주관대학이 부산 소재지 대학이면, 각각 울산, 경남 소재지 대학과 컨소시엄을 해야 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자유공모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부 사업은 △여중고생 공학 분야 흥미 제고를 위한 ‘여학생공학주간’ 운영 △여대생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신기술 교육 △지역기업 연계 현장 실습 프로그램 등이 있다. 

12월 13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있으며, 11.10.(수) 실시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유튜브 ‘WISET’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대학은 시청해보길 권한다.

안혜연 WISET 이사장은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재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결해야 한다”며, “R-WeSET 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우수한 이공계 인재가 많이 육성되고 지역 산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대학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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