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4:15 (목)
조선대, 건축물 해체 안전 모니터링 스마트 시스템 개발 추진
조선대, 건축물 해체 안전 모니터링 스마트 시스템 개발 추진
  • 이승주
  • 승인 2021.11.10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광주 학동 참사 등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필수적
- 조선대와 광주시 건축물 해체 및 안전 기술 확보 기대

 조선대학교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제3차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건축물 해체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조선대학교 조창근 건축공학과 교수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연구 개발을 지원해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는 해당 사업에서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건축물 해체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 향후 2년 간 5억원을 지원받는다. 조창근 건축공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았으며 건축물 해체 및 안전에 관련한 기술을 연구할 전망이다.

 조 교수는 "지난 6월 9일 광주 학동의 재개발지역 철거 중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불상사를 겪은 지역사회를 감안하면 이번 연구는 필수적인 과제다"며 "조선대학교와 광주가 건축물 해체 및 안전에 관련한 기술 확보 및 사업 시행에 있어 향후 국내 선도적 대학 및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