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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기계공학과 박성민·김지훈, ‘제1회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상
동아대 기계공학과 박성민·김지훈, ‘제1회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상
  • 이승주
  • 승인 2021.11.0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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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평탄화 실험을 위한 소형 전기화학-기계적 평탄화(EMCP) 장치’ 출품
- 제71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이현섭 교수·박병훈 박사과정생도 수상 겹경사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제1회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동아대 기계공학과 김지훈·박성민 학생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열린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제71회 추계학술대회’ 기간 특별세션으로 진행됐으며, 트라이볼로지 분야 및 기계공학 전 분야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트라이볼로지(tribology)란 마찰과 마모, 윤활 등을 대상으로 한 학문과 기술이며,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은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KTS)는 우리나라 유일의 트라이볼로지 분야 전문학회다.

 이번 대회 주제는 ‘생활가전과 수송기계 등 각종 기계 장비의 소음 및 진동발생, 수명·내구성 저하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기술’이나 ‘마찰·마모 관련 새로운 응용기술’, ‘기계장비의 유지보수 방법, 윤활유 성능 개선 및 성분 측정, 보관 관련 아이디어’ 등이었다.

 동아대 기계공학과 4학년 박성민·김지훈 학생(지도교수 이현섭)은 ‘실험용 소형 전기화학-기계적 평탄화(ECMP) 장비의 설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반도체 평탄화 실험을 위한 소형 전기화학-기계적 평탄화 장치를 설계 및 제작, 가공 중 마찰력 측정을 위한 모니터링 장치를 장착할 수 있고 연마 헤드 설계 변경이 쉬운 탁상용 ECMP 실험 장치를 제안했다.

 박성민 학생은 “연구학점제를 통해 과제를 수행한 성과를 발표함으로써 반도체 CMP와 트라이볼로지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제71회 추계학술대회에선 동아대 기계공학과 박병훈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이현섭)이 ‘CMP 컨디셔닝 시스템 설계변수에 따른 패드 마모 프로파일 연구’로 학술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이현섭 교수 또한 ‘화학기계적 연마(CMP) 공정에서의 트라이볼로지 연구 동향’이라는 논문으로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국문 학술지 ‘Tribology and Lubricants’ 최대 피인용 논문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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