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음악학과(학과장 최지은)는 ‘2021 졸업연주회’를 오늘(8일)부터 26일까지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졸업연주회는 피아노와 관현악, 작곡, 성악 전공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모두 56명의 4학년생이 고전부터 현대까지 폭넓은 시대의 다양한 클래식 곡을 선보이게 된다.

 피아노 전공 연주회는 오는 8·9·11일 3일 동안, 관현악 연주회는 15·16일 이틀 동안 열린다.

 피아노 전공 학생은 베토벤(Beethoven)과 슈베르트(Schubert), 드뷔시(Debussy) 등 고전부터 인상파와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대의 곡으로 관객을 찾는다.

 관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전공 학생들은 브루흐(Bruch), 브람스(Brahms), 거쉰(Gershwin) 등의 작품을 준비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작곡 전공 학생들은 순수창작곡을 음악학과 학생들의 연주로 무대에서 초연하는 ‘작곡발표의 밤’을 오는 22일 갖는다. 

 성악 전공 학생들은 23·25·26일 3일에 걸쳐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준비해 졸업연주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연주 시작 시간은 행사 당일 오후 5시다.

 최 학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4년간 배움을 바탕으로 열과 성을 다해 이번 무대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동아’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미래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음악학과 졸업연주회’ 참가 학생은 다음과 같다.

 *피아노: 이채은 박혜경 조미현 김하빈 권소현 민종호(8일) / 조혜린 제갈민 손희진 하혜은 서지원 정이삭(9일) / 심예원 노가영 김예린 김예림 도예찬(11일)
 *관현악: 정상은(바이올린) 원세영(플루트) 신지혜(바이올린) 박수완(비올라) 조수민(바이올린) 이상진(트럼펫) 정은빈(바이올린)(15일) / 박채원(바이올린) 최호정(클라리넷) 최수임(바이올린) 김유진(바이올린) 김영주(트럼펫) 강신중(바이올린) 백사무엘(플루트)(16일)
 *작곡: 원세연 민현지 추동현 석혜빈 정현빈 Pochtaruk Tomas 김현우(22일)
 *성악: 김지영 송세영 유주현 반지인 박종현 조재희(23일) 문지호 탄준홍 김창현 이예원 노효진 장슈에위(25일) 최우영 정진우 류타오 김주연 손준호 조예림(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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