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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2021 국제 '황새복원 시민 교육 및 홍보' 웨비나 개최
한국교원대, 2021 국제 '황새복원 시민 교육 및 홍보' 웨비나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11.04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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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 황새생태연구원은 11월 4일(목) 2021 국제「황새복원 시민 교육 및 홍보」웨비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 웨비나는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문화재청,  청주시, 충청북도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2021 국제 '황새복원 시민 교육 및 홍보' 웨비나 포스터

 일본 토요오카 시립 동양황새 박물관 타카하시 관장 러시아 학자를 비롯한 국내외 조류 전시 및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황새 복원을 교육하고 홍보하기 위한 방안을 웹상에서 만나 발제하고 토론하였다. 
 한국교원대학교 강성주 부총장의 환영사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남숙 관장의 축사에 이어진 연설에서 황새생태연구원 남영숙 원장은 “황새생태연구원은 연구, 교육, 전시홍보, 통합관리 4대 기능을 바탕으로 황새의 복원과 증진에 힘을 쏟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주변 국가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천연기념물 보호 및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국내 조류 전문가인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정석환 박사와 국립생물자원관 김진한 박사가 참여하여 기관의 조류 분야 전시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였으며, (주)열린기획 조성화 대표와 사단법인 황새사랑 김경선 박사는 각 기관의 전시 및 교육 현황을 소개하고, 황새 콘텐츠를 전시 및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 황새 복원 역사는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한다. 그간 황새 개체 수 증식 및 방사를 통해 황새 한반도 텃새화 기반을 마련하였다. 2018년부터 진행된 교육연구동이 올해 완공되면, 연구, 교육, 홍보 시설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번 국제 웨비나를 기획하고 토론에 참여한 황새생태연구원 문성채 박사는 “본 웨비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두 번째 개최되는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SNS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장을 열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연구에 치중되었던 황새복원 사업이 연구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사업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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