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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안경광학과 조연경씨, 국제 분자과학 학술지 논문 게재
동신대 안경광학과 조연경씨, 국제 분자과학 학술지 논문 게재
  • 이지원
  • 승인 2021.11.04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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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총장 최일) 안경광학과 박사 과정 조연경(39‧여)씨가 「노인성황반변성 치료제 동향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국제 분자 과학 저널(IF:5.923)』에 1저자로 게재했다.

동신대 조연경 안경광학과 박사. 사진=동신대
동신대 조연경 안경광학과 박사. 사진=동신대

동신대 안경광학과 전인철 교수와 간호학과 박대훈 교수의 공동 지도를 받아 노인성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원인과 치료법을 분류하고, 앞으로의 치료 방향을 연구해 논문에 실었다.

노인성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는 백내장 수술 이력, 흡연, 가족력, 고혈압, 비만을 비롯해 스마트폰, LED 조명에서 장시간 노출되는 청색광(블루라이트) 등으로 분석됐다.

특히 청색광은 망막 세포의 사멸을 촉진시켜 시력 저하를 일으키거나 심한 경우 중심시력을 아예 잃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저 치료, 항염증제,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천연물질 치료제 등의 치료법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노인성황반변성 초‧중기에 천연물질 치료제를 활용한 증상 제어가 바람직한 것으로 연구됐다.

조씨는 현재 청색광이 망막세포의 사멸을 초래하는 원인, 노인성황반변성 치료에 효과적인 천연물질 조사 등의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씨는 “노인성황반변성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실명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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