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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건축학과, 2021년 범죄예방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2021년 범죄예방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 이승주
  • 승인 2021.11.03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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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최근 10년간 전국 1등만 여섯 번
- 국제공동학술대회(일반세션)에서 우수발표 논문상도 3편 수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한국셉테드학회가 주관하는 2021년 제11회 범죄예방디자인(CPTED)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한국셉테드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받은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최우수상은 강민재, 김정윤(2학년) 팀의 ‘전동 킥보드 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한 K3-Going’이며, 우수상은 신민경, 최영은(2학년) 팀의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여성안심주택: 여성안전 더하기’이다.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범죄예방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 셉테드)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2010년 창립된 한국셉테드학회는 매년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경상국립대 건축학과는 2015-2019년까지 5년 연속 공모전 1등을 하였고, 2020년에는 공모전 2등에 두 팀이 입상한 바 있으며, 올해 다시 1등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12일 2021년 한국셉테드학회 임원총회 및 워크숍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강석진 교수 연구팀은 10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한국-미국 범죄·형사사법학회 및 환경범죄학회 국제공동학술대회의 일반세션 논문발표 부문에서 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우수발표 논문상을 받은 연구는 김고원 씨(박사수료)의 ‘건축 인허가 단계의 셉테드 적용현황 분석’, 서민진 씨(박사과정)와 4명의 학부생이 연구한 ‘이미지를 활용한 노상범죄 불안감 실험연구’, 그리고 오하늘 씨(석사과정)의 ‘도시재생 사업지역 주민의 범죄안전 인식 분석’이다. 이들 논문은 모두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진행 중인 ‘실용화를 위한 CPTED 기술개발 2차 연도 연구’의 중간 결과물이며, 관련 연구로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공모전 및 학술대회 발표 논문을 지도한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연구실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과로 나타나서 다행이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실은 범죄예방디자인 확산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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