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노소재의 향상된 상온 강자성 규명
조선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최병상 교수가 화학분야의 세계 최대의 학술기관인 미국화학회(ACS, American Chemistry Society)의 The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C 저널에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연구 논문의 제목은 ‘Improved Room-Temperature Ferromagnetism in Nd-Doped SnO2 Nanostructures through Defect Engineering(Nd 도핑과 결함의 제어를 통한 SnO2 나노소재의 향상된 상온 강자성 특성)’으로 외국인 조교수 Ateeq Ahmed(아떼크아메드)가 제1저자를 맡았으며 최병상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제1저자인 아뗴크 아메드 조교수와 최병상 교수는 SnO2(산화주석)에 Nd(네오디뮴)을 도핑(결정의 물성을 변화시키기 위해 소량의 불순물을 첨가하는 공정)함으로써 소재의 결함인 산소의 빈자리를 발견, 제어를 통해 SnNdO2 나노소재의 상온 강자성(스스로 자기적 성질을 가지는 것)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최병상 교수는 “우리 나노재료실험실 학생들과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과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여 더욱더 좋은 성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상 교수는 제1저자와 공동저자로 Zahid Hussain(자히드 후세인, 대학원 박사과정), 양혜원(대학원 석사과정)의 2021년에 2편의 논문에 참여해 국제저명학회지인 SCIE에 게재됐다. 또한 SCIE 논문 1편과 학진등재지 1편이 게재 확정됐고, 현재 2편의 논문이 추가로 제출돼 올해만 총 5편의 SCIE와 2편의 학진등재지가 출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