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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중앙도서관·대우재단 ‘대우학술총서가 걸어온 길’ 도서전 개최
서울대 중앙도서관·대우재단 ‘대우학술총서가 걸어온 길’ 도서전 개최
  • 김재호
  • 승인 2021.11.01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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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문지원 40주년' 맞이해 서울대 중앙도서관 북카페에서 열어

서울대 중앙도서관(관장 김명환)과 대우재단(이사장 김선협)은 기초학문지원 40주년을 기념해 ‘대우학술총서가 걸어온 길’ 도서전을 개최한다. 이번 도서전은 오는 2일(화)부터 다음달 10일(금)까지 서울대 중앙도서관 본관 2층 북 카페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우재단이 1981년부터 학술연구 및 출판 지원 사업을 시작한 지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한 해이다. 1983년 제1권『한국어의 계통』도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든 학문분야에 걸쳐 750건 이상의 학술 도서를 출간하였다. 이 중 대우재단 학술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우수학술 도서 30권 및 학문 분야별로 추가 선정한 14권을 포함하여 총 44권의 도서를 전시한다. 

전시 도서들은 기초학문지원의 범위 및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학문 분야별, 시대별, 지역별로 안배하여 선정하였다. 전시도서 중『동북아시아 샤머니즘과 신화론』,『신해혁명서』,『한국음악학』 3권을 선정하여 학내 교수 3명의 추천사를 전시 및 도록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초학문지원의 범위와 다양성 보여줘

중앙도서관은 지식정보와 문화 콘텐츠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문화가 함께하는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문과 문화의 다양성, 사회의 담론을 포괄하는 각 분야의 도서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문화가 함께하는 도서관’ 사업과 맥을 같이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도서전 기간 중에는 ‘제16회 저자와 함께하는 중앙도서관 북 콘서트-대우재단 추천 편’을 개최한다. 『중국과 조선, 그리고 중화』저자인 김영식 명예교수(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초청하여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박 훈 교수(서울대 동양사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중앙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11월 3일(수) 오후 3시에 실시간 송출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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