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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김민 화학과 교수·강호웅 화학교육과 교수 연구팀, 『달튼 회보』 뒷면 표지 논문 선정
충북대 김민 화학과 교수·강호웅 화학교육과 교수 연구팀, 『달튼 회보』 뒷면 표지 논문 선정
  • 이지원
  • 승인 2021.10.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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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총장 김수갑) 화학과 김민 교수 연구팀과 화학교육과 강호웅 교수 연구팀이 최근 유기화학, 무기화학, 촉매화학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라디칼 기반 다공성 촉매 물질에 관한 총설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금속과 리간드의 반복적인 결합으로 얻어지는 3차원 다공성 금속-유기 골격체(MOF, metal-organic framework)와 공유 결합을 통해 얻어지는 다공성 고분자 물질인 공유결합성 유기 골격체(COF, covalent organic framework)의 촉매 반응으로의 응용에 집중했다.

특히 높은 반응성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정한 템포 라디칼 종이 도입된 금속-유기 골격체 및 공유결합성 유기 골격체에 대한 체계를 정리하였다.

이 내용은 영국 왕립 화학회에서 발행하는 무기 및 배위화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Dalton Transactions』(달튼 회보, Impact Factor: 4.052)에 2021년 10월 28일자로 게재됐으며, 뒷면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강호웅 교수, 김민 교수, 이종현, 허윤지, 홍승표. 사진=충북대
강호웅 교수, 김민 교수, 이종현, 허윤지, 홍승표. 사진=충북대

특히, 이번 총설에서는 화학과 김민 교수 연구팀이 주도로 개발하여 2020년 보고한 템포 라디칼을 포함하는 금속-유기 골격체를 이용한 기질 크기 선택적 산화 반응의 결과와 알코올 분자의 카복실산까지 연속 산화 반응 등의 결과 등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김민 교수는 금속-유기 골격체나 공유결합성 유기 골격체의 높은 구조적 다양성과 우수한 물리/화학적 특성이 템포 라디칼 분자의 우수한 반응성과 결합되어 새로운 촉매 시스템으로 발전되고 있다.

추후 더 넓은 범위의 촉매 반응 및 응용 분야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총설은 금속-유기 골격체를 이용한 촉매 반응 개발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김민 교수와 다양한 유기 분자 합성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강호웅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

화학과 대학원생 이종현, 허윤지, 홍승표 (이상 석사 1년, 지도교수: 김민)씨가 공동 주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과 선도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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