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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로보월드’ 높은 기대속 막 올라
‘2021 로보월드’ 높은 기대속 막 올라
  • 김재호
  • 승인 2021.10.28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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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국내 로봇산업, 4차산업 선도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로봇산업 도약의 마중물 역할 기대
28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전시장 방문, 로봇제품 시연 참관

올해 16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축제인 ’2021 로보월드’가 27일 개막을 선포하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사전 등록을 통해서만 참관이 허락된 ‘2021 로보월드’는 첫날 이른 아침부터 어린 자녀와 함께 구경하러 오거나 비즈니스를 위해 행사장을 찾는 등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전시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참가자들은 진행 요원의 협조 요청에 따라 체온측정. 소독, PCR검사 확인 등 철저한 방역과정을 거쳐 행사장 안으로 진입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로봇 시연을 관람하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한국로봇산업협회

이날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을 비롯해 박진규 산업부 차관,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고광일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차기회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16번째를 맞이하는 ‘2021 로보월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오늘날 우리 로봇산업이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온 것은 로봇 산업인들의 노력에 의한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로봇산업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자신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전해달라”라며 “국내 로봇기업들 가운데서 스타 기업이 생겨나고 유니콘 기업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국내 로봇산업이 4차산업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해 도울 것”이라며 “로보월드가 국내 로봇산업이 한단계 도약하고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내 로봇산업 한단계 도약하는 마중물 되길

두 번째 축사로 나선 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은 “로봇이 일상생활 및 산업영역 구분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로봇의 실용성과 고유가치가 확장되고 있다”라며 “로봇과 인간의 공존, 국내 로봇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관련 법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로봇산업은 미국 일본 중국 등 로봇 강국을 중심으로 국가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아 왔다”라며 “아세안 및 신흥국까지 로봇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지금이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만들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말했다.

강 회장은 이와 함께 “전시기간 중 관람객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함께 로봇기업 비즈니스 활성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로보월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로봇산업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 후 김부겸 총리 등은 전시장 VIP 투어를 진행했다. 김총리는 참가 업체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리로봇·코가플렉스 부스를 방문, 실내배달로봇인 서빙고 두 대가 오징어게임을 하는 시연장면 및 한국기계연구원의 하지 절단 환자를 위한 로봇의족과 고강도 노동자를 위한 근육옷감 등을 살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부스에서는 4족로봇이 자연스럽게 보행하고 뛰고, 외부 충격에도 안정적으로 보행하거나 넘어졌을 때 스스로 일어나는 등의 모습을 직관했다. 에브리봇의 4세대 쓰리스핀 물걸레로봇청소기의 시연과 유일로보틱스 부스에서는 취출로봇, 협동로봇, 다관절로봇을 연동한 물류 이송, 커피 자동공급 협동로봇 시스템, 취출로봇의 디지털트윈시스템을 둘러봤다.

28일 오전 10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중인 ‘2021 로보월드’ 전시장을 찾아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해 로봇제품 시연과 함께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한국로봇산업협회

개막식에 이어 2부 행사로 로봇활용 유관기관 업무협약(MOU) 체결식과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식이 이어졌다. 한국로봇산업협회와 6개 로봇수요 협단체는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민간 중심의 로봇 공동수요 발굴 등 산업별 로봇 활용 및 확산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플라스틱 취출 자동화 공정을 개발한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 계획 등 로봇산업 정책수립에 기여한 문전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총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 듀얼스핀 방식의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개발한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21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조로봇 외에 협동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솔루션, 감속기, 그리퍼 등 로봇 핵심부품과 활용폭이 넓어지고 있는 물류로봇 등 다양한 로봇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나흘간 국제로봇산업대전(전시회), 국제로봇콘테스트 & R-BIZ챌린지(경진대회),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8일 오전 ‘2021 로보월드’ 전시장을 찾아 에브리봇, 트위니, 티로보틱스, 로보스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업체 부스를 방문해 제품 시연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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