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산학협력단(단장 도양회)은 지난 26일 ㈜네오시스코리아와 휴대형 감마선영상장비 사업화를 위한 기술실시계약 및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정만희 교수(에너지공학전공)팀의 휴대형 감마선영상장비 관련 핵심기술과 ㈜네오시스코리아의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휴대형 감마선영상장비 사업화 및 개발협력 ◆제품·기술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허가 및 학술적 검증 등을 위한 연구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정만희 교수는 “세계 최고 성능을 가지는 휴대형 감마선 영상장비의 사업화를 통해 방사선 계측기술의 고도화 및 선도화를 통한 기술 자립도를 향상시켜 국가 방사선 안전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안전한 대한민국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 대당 2억원 이상의 가격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휴대형 감마선영상장비를 국내 고유기술로 사업화하는 것은 국가 경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 위상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TRL 8단계의 기술성숙도를 가지고 있으며 평상시 원자력시설 및 공공장소에서의 방사선 사고를 예방하고,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해 국가 방사능사고 및 테러에 대응 활동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오는 2021년 하반기에 국내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도양회 제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제주대의 고유 신기술과 기업의 제품화 역량이 결합 된 기술사업화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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