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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학 편람. 3, 4, 5
과학기술학 편람. 3, 4, 5
  • 이지원
  • 승인 2021.10.2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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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J. 해킷 (엮음), 올가 암스테름담스카(엮음), 마이클 린치(엮음), 주디 와츠먼(엮음) 지음 | 김명진 옮김 | 아카넷 | 1,084쪽

과학기술학의 최신 지식과 연구 동향을 총정리

앞으로의 연구 주제나 방향에 대한 길잡이

과학기술학(STS)은 과학기술의 기원과 동학,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추구하는 학제적 분야이다. 과학기술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은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생겨났지만,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과학기술을 포함하는 사회 문제와 대중 논쟁, 정책적 쟁점들이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과학기술학은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다.

지난 40여 년에 걸친 이러한 학문적 발전은 이 분야의 흐름을 개관하고 핵심적인 이론적ㆍ방법론적 접근들을 평가하며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쟁점들을 소개하기 위한 포괄적 시도를 낳았고, 이는 네 차례에 걸친 ‘편람’의 발간으로 이어졌는데, 이번에 번역된 것은 에드워드 J. 해킷 등이 엮은 제3판이다.

이 책은 오늘날 과학기술의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대응과 해결 방안 모색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함의를 갖는 과학기술학의 최신 지식과 연구 동향을 총정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풍부한 참고문헌과 질문들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의 연구 주제나 방향에 대한 길잡이로도 손색이 없다.

제1권과 2권은 2019년 12월에 출간되었으며, 이번에 나머지 3, 4, 5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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